Q. 팔꿈치 통증 수술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처음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왼쪽 팔꿈치 바깥쪽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는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통증 완화를 위해 권장되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였는데, 스트레칭을 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팔꿈치의 힘줄이 뼈에서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수술 권유에 결정은 미루었는데요.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인지, 뼈와 인대 사이에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이 수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수술인지, 그리고 수술 후 예상되는 회복 기간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신 다른 환자분들의 사례나 조언도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질문자님의 통증은 테니스엘보(상완골 외상과염) 증상으로 추정합니다. 팔꿈치의 외상과는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이 부착하는 곳인데, 팔꿈치의 외상과 주위의 힘줄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고 하셨지만, 일반적으로 수술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에는 두 가지의 수술 방법이 예상됩니다. 첫 번째는 내시경을 사용하여 파열된 부위를 정리하는 변연절제술이고, 두 번째는 변연절제술을 한 후 파열된 힘줄을 외상과에 다시 부착하여 봉합하는 방법입니다.선택하는 수술 방법에 따라 깁스 착용 기간과 재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은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3개월을 예상해야 합니다MRI 영상 판독 없는 답변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근처 병의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합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우석 대표원장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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